거의 1억 원에 가까운 푸스볼 테이블을 출시하며 다양한 의미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연이어 게임을 테마로 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푸스볼 테이블에 이은 루이비통 빌리어드 테이블을 공개한다.
사실 루이비통의 당구대는 지난 2018년 이미 한차례 공개된 바 있다. 정식 공개는 아니었지만, 아트 디렉터인 킴 존스가 2018 F/W 시즌 컬렉션을 예고하면서 티저 이미지로 사용한 사진에 바로 이 당구대와 공이 있었다. 클래식 모노그램 패턴을 입히고, 색상도 다양한 컬러로 제공된다.
한편 더 어두운 톤의 모노그램을 입힐 수 있는 캔버스 옵션도 있다. 가죽의 컬러도 다채로운데, 청록색, 자홍색이 있으며 투톤 옵션으로는 네이비&파스타치오, 캐러멜&화이트로 총 4종의 색상을 제공한다. 테이블은 소가죽과 금속 소재로 디테일하게 마감됐다. 물론 당구대와 함께 2개로 한 세트를 이루는 큐와 당구공도 같이 판매한다
물론 당구대만 있으면 허전할 터. 루이비통은 당구대와 함께 2개로 한 세트를 이루는 큐와 당구공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 가격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지만, 푸스볼 테이블이 한화로 9천만 원이 넘는 가격이 매겨진 것을 감안하자. 못해도 억 소리 나는 당구대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