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색깔을 담아 젠더 뉴트럴을 표현하는 렉토와 일본 아이웨어 브랜드 이펙터가 만났다. 이펙터의 정체성은 크게 세 가지. 일본에서 손수 만들어지고, 꾸준히 사랑받을 스테디 제품을 제작하고, 사람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요소와 렉토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결합, 선글라스 라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두 브랜드 협업의 얼굴은 아티스트 페기 구가 맡았다. 로우 크래프트 미학이 담긴 프레임, 자유로운 음악 세계를 유영하는 그녀의 모습은 사진작가 홍장현이 포착했다. 같지만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여섯 컷의 사진이다. 렉토와 이펙터 컬래버, 두 브랜드의 선글라스 라인은 렉토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4월 17일 출시 예정.
자신만의 개성으로 하나의 장르가 되고 브랜드가 된 사람이 있다. 스크린까지 노리는 장기하가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