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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폴더블 씽크패드 X1
2022-04-04T15:10: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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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스마트폰에 이어 이제는 폴더블 태블릿 PC다.

삼성의 야심 찬 발표와는 달리, 갤럭시 폴드는 출시 일정을 연기하면서 여전히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의문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이 기술을 활용한 제품은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레노버(Lenovo)가 선보인 폴더블 씽크패드(Foldable ThinkPad) X1도 그중 하나다.

물론 삼성이나 화웨이와는 달리 PC 제조사답게 이들의 첫 폴더블 제품은 (당연히) 태블릿 PC다. LG가 만드는 인폴드 방식의 OLED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를 반으로 접으면 마치 노트북처럼 바닥에 닿는 스크린 하단은 키보드로, 정면으로 보이는 상단 스크린은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따로 키보드를 제공하는 건 아니지만, 무선키보드와 스타일러스를 활용할 수 있다. 기본 OS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를 채택하고 있으며, 충전은 USB C-타입 형태다. 다만 갤럭시 폴드가 홍역을 치르고 있는 접힘 자국(burn in 현상)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다. 아직 출시 일정이 1년 이상이나 남은 프로토타입 모델인 만큼, 상용화 제품이 출시되려면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

엄밀히 말하면 아직까지는 ‘폴더블 스마트폰도 나오니 이제 태블릿도 나올 수 있겠네’ 정도의 예상에서 그치는 수준이지만, 혹시 또 모른다. 1년 사이에 어떤 놀라운 해결책을 들고나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지. 일단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