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씽크북 플러스를 공개했다. 화면을 반으로 접는 폴더블 노트북에 이어, 이번엔 상판에 디스플레이를 달아놨다. 전력 소모가 거의 없는 e-잉크를 사용했고, 크기는 10.8인치다. 실생활 적용에 얼마나 메리트가 있을 진 모르겠으나, 아마 닫힌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으로는 씽크북 플러스가 유일할 거다.
상판 모니터의 주 역할은 이메일, 날씨, 일정 등 중요 알림을 유저에게 보여주는 것. 그림판을 열어 스케치하거나, PDF 문서와 e북을 읽으며 간단한 필기를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내부는 일반 노트북과 별 차이 없는 모습이다. 13.3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인텔 10세대 코어 i7까지 선택할 수 있다. 출시일은 오는 3월, 가격은 1,19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