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만드는 실용의 대가 이케아와 이제는 악기까지 내놓는 레고가 어떤 접점을 찾아내 만났을까. 일단, 이 제품 출시 소식을 들은 부모들은 쾌재를 부를 거다. 이유는 정리와 놀이의 간극을 지워버렸기 때문. 조립은 좋지만, 흐트러진 브릭 주워 담으라고 하면 딴청 피우는 아이에게 BYGGLEK은 놀이의 연장이 된다.
BYGGLEK 박스 상단과 전면에 스터드가 적용되어 아이들은 보관함에 자신의 작품을 그럴듯하게 전시할 수 있다.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즐기기에도 좋으니 아이와 실랑이 벌이던 부모라면 치우면서 교감을 쌓아보자. 기존 출시 브릭들과도 물론 완벽 호환된다.
제품은 레고 브릭 세트와 박스 크기 별 4가지로 구성됐다. 10월 1일부터 러시아를 제외한 북미 전역 이케아 매장에서 제공되며, 추후 확대될 예정. 국내 출시되자마자 무조건 이케아 직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