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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테크닉 시리즈에 네 번째 슈퍼카가 추가됐다. 얼티밋 카 콘셉트 시리즈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이전의 람보르기니 시안, 부가티 시론, 포르쉐 911 GT3에 이은 네 번째 주인공은 바로 페라리 데이토나 SP3. 실제 차량의 1/8 스케일로 제작돼 일단 거대한 사이즈와 디테일에서부터 어른이들의 물욕을 강하게 자극한다.
일단 페라리(Ferrari) 데이토나 SP3는 패키지부터 보통의 일반 레고 제품과는 큰 차별점을 갖는다. 가타부타 텍스트 없이 깔끔하게 제품 이미지가 페라리의 시그니처 컬러인 빨간색 바탕에 인쇄되어 있으며, 박스의 테두리에는 로고가 각각 새겨져 있다. 또한 외부의 이 박스를 오픈하면 그 안에는 순서대로 1번부터 3번까지 넘버링이 된 3개의 작은 박스에 각종 플라이어와 매뉴얼이 들어있어 소장 욕구를 키웠다.
거대한 사이즈답게 부품 수도 3,778로 만만치 않은 볼륨을 자랑한다. 엔진룸에는 V형 12기통 엔진이 자리하고 있고, 실내에는 스티어링 휠과 기어박스, 패들시프트까지 디테일하게 구성했다. 물론 루프도 개방이 가능해 특유의 오픈톱 형태로 구현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사이즈는 14cm x 25cm x 59cm이며 출시일은 오는 6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물론 슈퍼카만큼이나 강렬한 매칭을 이루는 슈퍼바이크의 레고 모델도 있다. 관심이 간다면 레고 테크닉 BMW M1000RR 제품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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