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아이디어에서 채택된 재즈 4중주 세트(#21334)가 출격을 앞뒀다. 레고 팬이자 이 제품의 디자이너는 활력과 생동감 넘치는 밴드 모습을 구현해 재즈가 주는 따뜻함이 보는 이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세트는 그랜드 피아노, 더블 베이스, 트럼펫, 드럼 등 콰르텟 구성으로 정교함은 물론 미니 피겨가 아닌 블록으로 사람을 만들어 더욱 실감 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 함께 어우러져 피스를 맞추는 것이 레고의 묘미라는 것을 간과하지 않고 음악가와 악기마다 조립 설명서를 개별로 만들어 하나씩 파트를 맡아 조립할 수 있다. 언뜻 보면 레고라고 믿기지 않는 퀄리티로 크기도 적당해 집 한편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브릭은 총 1,606개로 구성됐다.
크기는 높이 20cm, 폭 43cm, 깊이 16cm로 거대한 레고 루프 코스터 같은 제품 대비 놓아두기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다. 가격은 139,900원으로 아이디어 라인답게 저렴하게 책정됐다. 출시 예정일은 7월 1일이며, VIP 회원은 6월 28일 레고 홈페이지에서 프리오더가 가능하다.
단순히 장식에 그치지 않고 레고 아이디어에서 실제 연주 가능한 그랜드 피아노가 출시된 적이 있다. 아티스트 본능 불태우고 싶다면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