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가 지구별에서 도피하느라 바쁘다. 바로 오늘 출시된 레고 나사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에 이어 이번엔 ‘옛날 옛적 머나먼 은하계’로 떠나보라고 레고 스타워즈 헬멧과 제국군 프로브 드로이드를 선보였다. 작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개봉 40주년 기념 헬멧 시리즈보다 끌리는 건 기분 탓인가.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제국군 프로브 드로이드. 다리 관절을 움직일 수 있고, 투명한 브릭 조립식 기둥으로 마치 공중에 뜬 듯한 모습 연출도 가능하다. 683 브릭으로 구성됐고, 크기는 높이 27cm,폭 24cm, 깊이 11cm, 가격은 99,900원이다. 디테일이 흡족한 스카우트 트루퍼 헬멧 브릭은 총 471개이며 높이 18cm,폭 11cm, 깊이 12cm이다. 가격은 74,900원.
스타워즈 굿즈 대표주자 다스베이더 헬멧도 빠질 수 없다. 가격은 99,900원으로 센 편이지만, 834개 브릭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니 기대할만하다. 두 헬멧은 전시용 스탠드와 명판이 포함되어 안정적으로 거치하기에도 제격. 모두 4월 26일 출시 예정. 사실 외국보다 국내 스타워즈 레고 시리즈 실적이 저조한 것도 사실이지만, 할인 기다리다가 때 놓치지 말고 마음이 간다면 출시일에 대기타시길.
만약 스타워즈와 정 떼고 만달로리안 시리즈에 푹 빠졌다면, 이 링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