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Star Wars) 시리즈 사상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이 올해로 꼬박 40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그동안 20년 넘게 스타워즈 관련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온 레고(LEGO)의 손도 바빠졌다. 이번에는 제국의 역습 40주년을 맞아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로 남아있는 빌런 3인방의 스타워즈 헬멧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스타워즈 헬멧 컬렉션으로 출시되는 캐릭터는 스톰트루퍼, 보바 펫, 타이 파이터 파일럿으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레고 브릭으로 곡선인 헬멧을 구현하다보니 약간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디테일 자체는 꽤 괜찮다. 게다가 이 셋은 컬러 또한 화이트, 와인, 블랙으로 서로 겹치지도 않아 세 컬렉션을 같이 진열해두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각각의 피스 숫자는 서로 상이한 편이다. 스톰트루퍼가 647개, 보바 펫이 625개, 타이 파이터 파일럿이 724개로 구성된다. 재미있는 건 상대적으로 다른 둘보다 비중이 떨어지는 타이 파이터 파일럿에게 더 많은 디테일을 부여했다는 점이다. 가격은 각 제품 모두 89,9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