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 처음 등장한 생텀 생토럼(Sanctum Sanctorum). 이곳은 아가모토가 다른 차원의 존재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만든 3곳의 성소로, 현재 이 성소들이 위치한 곳엔 홍콩, 런던, 뉴욕이 생겼다. 영화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본거지로 이용되고, 레비테이션 망토를 비롯해 다양한 마법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으며,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차원의 문도 있다.
그 신비로운 기운 가득 담아 레고(LEGO)에서도 ‘마블 생텀 생토럼(76218)’을 출시한다. 2016년 이후 벌써 세 번째 출시작으로, 이번 생텀 생토럼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모두 2,708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데다 무려 3층 건물이며 360도 모듈식 조립 세트로 디자인되었기 때문. 건물의 최상층부터 지상층까지 각 층은 다양한 마법 유물로 가득하고 박물관과 도서관, 로비로 꾸며진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와 웡을 비롯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에보니 모, 모르도 남작, 시니스터 스트레인지, 데드 스트레인지, 스칼렛 위치까지 모두 9개의 미니피겨가 포함되었다. 규격은 높이 32cm, 폭 31cm, 깊이 26cm이며, 사실감 넘치는 액세서리와 다양한 맞춤형 부품이 그 어느 때보다 조립의 만족감을 충족시켜 줄 예정.
생텀 생토럼은 오는 8월 1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격은 329,900원이다. 함께 디스플레이하면 더욱 멋스러울 레고 토르 해머 ‘묠니르’는 지금 바로 레고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