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봉 예정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개봉을 목전에 앞둔 10월, 레고에서 마블 블랙 팬서 세트(76215)를 출시할 예정이다. 슈트를 입은 블랙 팬서 흉상으로 제작됐고, 사람 머리 크기와 비슷한 큼직한 사이즈로 제작돼 크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눈길을 끈다. 블랙 팬서를 상징하는 목걸이는 물론 시그니처 포즈를 하고 있는 양손은 모두 움직이도록 설계해 현실감을 더한다. 아울러 클리어 피츠로 보라색 에너지까지 살뜰하게 표현했다.
전시할 수 있도록 조립 판과 명판을 적용했으니 기품 있었던 히어로 채드윅 보스만을 추억하며 집 한편에 놓아두는 것도 좋겠다. 브릭은 총 2,961개로 구성됐고, 크기는 높이 46cm, 폭 39cm이다. 문제는 사악한 가격. 어딘지 아쉬운 얼굴 디테일과 미니 피겨도 동봉되어 있지 않은 마당 45만 9,900원이라는 가격은 너무 높게 책정된 건 아닌지. 10월 1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페이즈 4의 문을 닫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이 타이밍에 케빈 파이기가 선전 포고한 그다음 챕터 마블 멀티버스 사가 라인업을 복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