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와 우주, 이 두 카테고리 사이에서 눈 반짝이며 늘 서성거리는 사람이라면, 어서 신제품 출시일 확인 들어가시길. 우주망원경을 안착시키기 위해 쏘아 올려진 나사 STS-31를 재현한 레고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은 한눈에 봐도 엄청난 브릭 수와 뛰어난 퀄리티에 혹하게 만든다. 아울러 허블망원경까지 구성돼 가격대는 좀 나가겠지만 이건 무조건 구매각.
무려 2,354개 블록으로 구성된 이 제품이 무료한 일상을 야무지게 땜질해줄 태세다. 조종석을 열고, 랜딩기어를 움직이며 내부를 꼼꼼히 시찰할 수 있어 더 큰 재미를 선사한다. 허블 우주 망원경은 디스커버리호 안에 넣을 수도, 따로 전시할 수도 있다고. 여기에 적용된 태양 전지판과 해치 도어도 움직일 수 있어 생동감을 더한다.
크기는 높이 21cm, 길이 54cm, 폭 34cm이다. 거짓말이 난무하는 4월 1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39,900원이다. 만약 구매에 성공한다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허블’ 틀어 놓고 맞추기를 추천. 우주 덕후라면 이미 전시해 놨을 아폴로 새턴 V 옆에 놓아두면 여긴 어디, 바로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