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양말. 런던 삭 컴퍼니(London Sock Company)는 양말이 스타일은 물론 아침 기분까지 바꿔준다고 믿는 브랜드로 2013년부터 영국 감성 묻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제 슬슬 연말 선물 준비해야 하는 요즘 심플 트래디셔널(Simply Traditional) 세트가 눈에 들어오는 건 당연한 일.
기술력이 깃든 뜨개질 방법과 최고급 소재만을 사용, 오래 신을 수 있는 양말이다. 시그니처 스트레치 핏 면튼 블렌드 가벼운 니트를 사용했고 손으로 마감해 완성도를 더한다.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길이로 수트를 입고 앉았을 때도 맨살이 보이지 않는다.
더욱 의미 있는 건 이 브랜드는 자선 단체 ‘Suited & Booted’와 협력해 취업 면접을 앞둔 취약계층 남성을 도우며 패션의 순기능까지 이루는 중. 색상은 블랙, 네이비, 그레이, 버건디, 헤이즐넛 등 15개 한 세트다. 런던 삭 컴퍼니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195파운드(약 35만 원)이다.
올 하반기 패션 트렌드 옴브레 체크 셔츠도 보고 가자. 이 양말 색감과도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