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에 4중 펄 끼얹어버리기, 우루스 펄 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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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결국 람보르기니(Lamborghini) 또한 우루스(Urus)로 시장에 참전했다. 그리고 그 인기를 반영하듯, 람보르기니는 우루스의 출시 이후로 매출이 급증했다. 물론 브랜드 내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긴 했지만, 그 인기가 워낙 높은 탓에 이제는 람보르기니의 재정을 책임질 캐시카우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덕분에 람보르기니도 우루스를 이제는 이리저리 머니박스로 활용할 심산인 듯하다. 최근 센트로 스틸레 디자인 디비전이 기획한 우루스 펄 캡슐 디자인 에디션이 공개됐는데, 기존의 우루스에 다양한 컬러의 디자인 조합으로 옷을 입혀 프리미엄을 붙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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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람보르기니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컬러는 총 세 가지가 있다. 지알로 인티, 아란시오 보레알리스, 베르데 맨티스가 각각 그것인데, 우루스 펄 캡슐은 여기에 4중의 펄을 넣어 독특한 컬러감을 앞세운다. 차체를 두른 감각적인 외장 페인트만큼이나 실내 디자인 또한 인상적인데, 검은색에 오렌지, 혹은 선명한 그린의 투톤 조합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알칸타라 소재의 시트에는 우루스의 시그니처 패턴이라 할 수 있는 육각형 모양의 스티치를 넣었다.

그 외에도 몇몇 부분에서 개인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컬러 옵션이 있으니 취향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옵션으로는 주차 보조 관련 기능과 센서넘 사운드 시스템을 포함한 오디오 옵션이 있다. 동력성능은 기존 우루스와 동일할 것으로 보이나, 가격은 기존 우루스에 격하게 플러스가 붙으리라는 것 또한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