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우라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Huracan Performante)를 선보였다. 비록 우라칸이 람보르기니 라인업 중에서는 엔트리 레벨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회사들이 넘볼 수 있는 수준의 모델은 절대 아니다. 무려 5.2리터 V10 엔진이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 맞물려 631마력의 출력과 600 N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내며 이 무시무시한 힘 덕분에 0-100km/h를 2.9초, 0-200km/h를 8.9초에 주파하며 최고 325km/h까지 달릴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에어 인테이크, 배기관, 대폭 개선된 흡배기 시스템뿐만 아니라 카폰 파이버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40kg라는 엄청난 다이어트를 이뤄내 더욱 뛰어난 운동성을 보여준다. 디자인이나 성능이나 아무리 설명을 들어봐도 도무지 ‘엔트리 레벨’이라는 단어와 전혀 상관없는 차 같지만 어찌 됐든 람보르기니 중에서는 가장 우스운 녀석 중 하나인건 확실하다. 우리 모두 열심히 돈 모아서 덤벼보도록 하자.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274,390
엔트리 레벨이라고 해서 다같은 엔트리 레벨이 아니다 이것들아. 눈 깔어 확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