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아웃도어 자부심 헬리녹스가 라이카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는 사진작가이자 평소 헬리녹스에 대한 무한 사랑을 설파하며 브랜드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진행한 빽가, 가죽 만지는 TRVR 디자이너 정승민 대표와 함께한 결과물이다. 라이카 x 헬리녹스 스페셜 패키지 에디션은 라이카 Q2와 D-Lux7 두 모델로 이와 더불어 파우치, 택티컬 체어 등으로 구성돼 카키색 패키지 위에 빨간딱지가 더욱 선명히 빛나는 중.
소비자들 마음 홀리는 데 정통한 이 두 브랜드가 어떤 디테일을 심어 놨는지 살펴보자. 일단 카메라 상단 플레이트에 눈길이 간다. D-Lux7에는 헬리녹스 태깅 로고가, Q2에는 또박또박 적힌 로고가 양각 처리되어 있다. 아울러 A&A(아티산&아티스트)이 만든 실크와 가죽 스트랩을 포함했다. 물론 두 브랜드 이름 곱게 각인해서.
이 카메라를 담아내는 파우치는 택티컬 소재를 사용했고 어디든 적용하기 좋은 몰리 시스템 웨빙 스트랩을 적용해 편의성을 끌어 올렸다. 그러니까 함께 구성된 택티컬 체어에 부착해 셔터를 누르고 싶은 순간 꺼내 들기 좋다는 얘기다. Q2 모델 구성에는 택티컬 필드 오피스 M도 추가 포함되어 노트북, 드론, 체어 등 아웃도어 라이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아이템들을 수납할 수 있겠다.
Q2는 60세트, D-Lux7 모델은 220세트가 풀리며, 한남동 HCC와 라이카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현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판매 예정이다. 가격은 Q2 세트가 910만 원, D-Lux7이 2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생각보다 가격은 선방한 듯. 라이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