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마이클 드레이크가 런던 동부에서 설립한 브랜드 드레익스(Drake’s). 국내에서도 옷쟁이들이 사랑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이곳이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와 협업을 진행했다. 결이 다른 두 이름이 같은 선상에 놓인 이유는 클래식한 디자인, 뛰어난 품질,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관이 통했기 때문. 캠페인 모델로는 찰리 쿠퍼가 참여했다.

영국 뉴발란스 스니커즈 알러데일(Allerdale) 실루엣을 딴 운동화에 이러한 요소들이 모였다. 알러데일은 90년대 초부터 뉴발란스 영국산 제품이 제작되는 도시 이름. 장인정신과 세련된 미감으로 탄생한 이 스니커즈는 드레익스의 기술력으로 재해석 됐다.
클래식한 소재와 섬세한 디테일들이 완성도를 높인다. 하이킹에서 영감을 받은 D-링 레이싱, ‘Flying NB’ 자수 로고는 물론 가죽 어퍼, 내구성 좋은 립스톡 나일론 텅, 오솔라이트 깔창 등 아웃도어 무드와 편안한 착화감을 모두 만족시킨다. 캐주얼과 포멀을 아울러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드레익스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뉴발란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7월 5일 11시 발매된다. 가격은 48만 9천 원. 과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깊이감 있는 브리티시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번 주 토요일 성수로 달려가자.
카키, 브라운, 블랙, 여기에 붉은 레이싱 색깔까지 색감까지 완벽한 워킹화다. 역시 색깔 장인 드레익스 답다. 여기에 아웃도어 감성까지 투척했으니 가능한 예산 범위에 있다면 겟해도 좋겠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라 더더욱.
여름 패션에 힘을 실어 줄 아이템은? 바로 액세서리. 액세서리를 적재적소에 매치한 한남동 패피들의 스타일을 따라가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