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톱만 있으면 우리가 있는 모든 곳이 사무실이 되는 시대, 이동성과 업무 효율을 한꺼번에 끌어 올려주는 아이템이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등장했다. 14.1인치 풀 HD 1080p 해상도, 최대 300니트 밝기의 포터블 보조 모니터 듀스 맥스(DUEX Max) 가 바로 그 물건이다. 사용 방법도 군더더기 따위 없이 간결, 깔끔, 쌈박하다.
자성을 이용해 노트북을 듀스 맥스에 붙인 후 포터블 모니터를 옆으로 밀어 꺼내면 된다. 그다음 USB-C 또는 USB-A로 연결하면 끝. USB-A 연결은 별도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하다. 노트북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 덱스(DeX)를 지원하는 갤럭시 스마트폰과도 페어링도 가능하니 참고할 것. 고기능성 ABS 플라스틱 소재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내구성도 뛰어나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가로, 세로 모드와 맞은편에 앉은 상대방이 볼 수 있도록 하는 프레젠테이션 모드 등을 지원하며 화면 자동회전 기능도 적용돼 편의성까지 챙겼다는 것. 무게는 약 770g 정도다. 이달 25일까지 펀딩할 수 있고, 4월 배송 예정. 현재 기기는 219달러에 구매 가능하며, 국내 배송비는 35달러가 든다. USB-C 포트로 화면 공유를 할 수 있는 사양의 노트북을 사용 중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만약 자칭 혹은 타칭 얼리어답터라면 친환경 스마트 기기 8선 리스트를 읽으며 지구를 쓰담쓰담하는 방법에도 관심을 기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