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파리부터 이국적인 이스탄불까지, 18세기 유럽 전역을 누비던 오리엔트 특급 열차가 레고로 다시 태어났다. 멋스러운 기관차와 고급 요리를 내는 식당차, 아늑한 침대차 모두가 정교하게 재현된 모습이다. 호화로운 내부는 또 어떤지. 멋진 나무 장식 패널과 테이블 조명, 초록색 술병 등의 디테일은 1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 그대로. 증기기관차 시대를 대표하는 엔지니어링, 차장과 기관사 등 여덟 개의 미니 피겨를 구경하는 재미도 적잖이 쏠쏠하다. 레고 덕후는 물론 기차 덕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탑승하자. 가격은 39만 9,900원. 2024년 1월 5일 출시 예정이다.
골동품 시계방에 전직 대통령 물건이? 올드콜렉션에는 역사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