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가 전설의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를 추모하는 데이비드 보위 x 반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데이비드 보위는 2016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장 폴 고티에부터 드리스 반 노튼에 이르기까지 유명 디자이너와 패션계에 영향을 끼친 스타일 유산을 남겼다.
보위 x 반스 컬렉션은 반스의 아이코닉 모델, 슬립온 47 V DX, 에라, 올드스쿨, 스케이트 하이 등 4가지 모델을 포함하고 있다. 이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보위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 Hunky Dory, Aladdin Sane, Space Oddity, and Diamond Dogs 등의 앨범 커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다.
4개의 운동화는 각각 다른 개성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슬립온 47 V DX는 반스의 시그니처 체크 패턴이 들어간 퍼 소재가 독특한 인상을 주고, 통통 튀는 민트색 컬러에 팝도트 무늬가 들어간 에라는 바라만 봐도 상큼하다. 또한, 스웨이드 어퍼와 볼드한 자수 로고가 펑키한 스케이트 하이, 빨간색과 하늘색 프린트가 빈티지한 멋을 자아내는 올드스쿨도 그만의 뚜렷한 매력을 발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