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이 말아주는 진 토닉 한 잔

도파민 폭발, 데드풀의 신작 소식은 들으셨는지. 7월 26일로 예정된 <데드풀과 울버린>의 개봉을 기념하여 발매될 에비에이션 아메리칸 진 데드풀과 울버린 리미티드 에디션(Aviation Gin Deadpool and Wolverine Limited Edition Bottle)이 공개됐다. 한때 에비에이션 진에 반해 인수까지 했던 라이언 레이놀즈의 영화이기에 놀랍지만은 않은 조합.

새롭게 출시되는 에디션에는 데드풀이 절로 떠오르는 병에 풍성한 과일 향을 자랑하는 기존 에비에이션 진을 담아냈다. 데드풀의 시그니처 수트 원단에서 착안한 외관 디자인이 꽤나 매력적. 각 병에는 6개의 데드풀 아이콘 중 하나가 프린트되어 있으니, 수집가들은 6개 모두 모아야 직성이 풀리겠는데.

이번 한정판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데드풀의 세계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 일반 버전과 동일한 가격인 25달러(약 3만 4천 원)에 판매된다고 하니, 이것 참 자비로운 안티히어로일세. 영화 개봉 직전에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에서 출시되어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될 예정. 한국도 데드풀 인기 장난 아닌데, 다음에는 기대해도 될까. ABV 42%, 750ml.

데드풀, 너 슈트는 빨아 입는 거지? 발 냄새 제거가 필요하면 이거 참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