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는 의뢰인이 누구든 간에 보호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 그것이 직업이니까. 하지만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암살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히트맨’이라면? 뭐 어쩌겠나. 하라면 해야지 뭐. 국제 사법 재판소에서 증언하기로 한 히트맨에게 고용당한 보디가드의 이야기를 그리는 이 영화는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찰진 욕의 대가 사무엘 L. 잭슨이 주연을 맡았다. 세계 최고의 보디가드가 제아무리 의뢰인이라고는 하지만 직업 자체가 위험한 상황만 골라서 다니는 히트맨을 대체 어떻게 보호해야 하나 궁금해진다. 사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사무엘 L. 잭슨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찰진 욕설이 솔직히 더 기대된다.
‘더 힛맨스 보디가드’ 트레일러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의 찰진 욕설이 난무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