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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후반 등산화는 온통 기능에만 치중한 것이 아닌 패션의 영역에도 발을 담갔다. 부츠 장인 대너가 선보이는 프리 스피릿(Free Spirit)은 바로 그 시대에서 영감을 받아 레트로한 감성과 더불어 아웃도어를 벗어나 일상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의 제품. 만약 활용도 높은 기어를 찾고 있었다면 눈여겨보시길.
아웃도어 제품 불문율, 고어텍스가 라이너에 적용된 이 아이템은 100% 방수와 꿉꿉함과 손절할 통기성을 자랑한다.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도 든든하게 두 발을 지켜줄 물건. 또한 밀도가 다 다른 3개 층이 결합한 오소라이트 깔창으로 쿠션감, 지지력은 물론 열을 분산시켜주는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내구성 뛰어난 스웨이드와 가벼운 직물을 매치해 미와 기능의 뛰어난 밸런스를 자랑한다. 고어텍스만큼 빠질 수 없는 아웃도어 아웃솔계의 터줏대감, 메가그립 기술이 적용된 비브람 창을 사용해 뛰어난 접지력까지 투척하는 중이다. 대너 공홈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200달러 한화 24만 원 선.
아웃도어 즐기기 좋은 계절이 도래했고, 이 때를 바짝 부여잡고 달릴 준비 중이라면 ‘뛰는 놈들이 말하는 추천 러닝화 5선’ 리스트를 정독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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