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듯하게 만든 모조품이 아니다. 스타워즈의 악역 ‘다스베이더’가 썼던 헬멧이 경매에 출연한다. 영화 스타워즈는 40년 넘게 이어온 대단원의 마무리,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로 이 시점에 ‘에피소드V’-제국의 역습’에서 데이비드 프로즈가 착용한 오리지널 헬멧이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은 수많은 스타워즈 마니아, 콜렉터들을 흥분시키는 핫딜이 아닐 수 없다.
경매 타이틀은 ‘할리우드 아이콘과 전설’. 카탈로그에 기재된 낙찰 예상 가격은 25만~45만 달러지만 전문가들은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 다스베이더의 어깨 패드와 3CPO의 황금빛 손, 제다이의 귀환에서 나온 위켓의 창 등 다른 스타워즈 오리지널 소품들도 출품될 예정이라고. 이 역사적인 경매는 오는 9월 25~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