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출범 이후 3년 만에 러닝계를 강타 중인 밴디트(Bandit). 브랜드의 시작점이 반항적인 뉴욕 러닝 커뮤니티인 만큼 어떤 러너라도 받아들이고자 하는 포용성이 두드러진다. 제품 또한 러너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제작하니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새롭게 출시된 밴디트 2024 여름 컬렉션과 함께할 여름의 뜀박질이 벌써 기대가 된다.
이번 컬렉션에 포함된 남성 제품은 유니섹스 포함 총 45종. 필요에 맞는 다양한 기능성 원단을 활용해 제품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티셔츠와 싱글렛, 쇼츠는 고강도 나일론 원사와 스판덱스를 결합해 내구성과 탄력성을 보장하는 벤토로 제작됐다. 타이츠에는 이탈리아에서 편직된 지속 가능 섬유 슈퍼빔을 사용했다. 롱 슬리브 티에 쓰인 마이크로메시의 뛰어난 통기성은 러닝 경험을 한층 상쾌하게 만들 예정.
디자인은 대체로 기교 없이 깔끔한 편. 클래식한 브랜드 로고가 스타일을 더한다. 제품에 따라 색상 선택지도 여럿인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가격은 양말 36달러부터 윈드브레이커 188달러까지 폭넓게 책정되어 있다. 벌써 품절된 제품도 있으니 발 빠르게 움직이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요즘 애플 워치 없이 러닝하는 사람이 어딨어. 운동과 줄질은 의외로 공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