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가장 많이 타는 스마트폰 액정. 지문방지 필름을 붙이지 않는 이상 얼룩덜룩한 자국들이 얼굴 유분기와 더해져 항상 뿌연 액정이 우리를 맞는다. 옷에 아무리 문질러도, 안경닦이를사용해도 영 시원치 않다. 보다 못한 네이티브 유니온(Native Union)이 기기가 아닌 클린 스크린 스프레이를 내놨다. 미적 가치를 중시하는 브랜드니만큼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었던 모양.
이 제품은 투인원 제품으로 액체가 담긴 스프레이를 액정에 칙칙 뿌린 후 탈부착 가능한 극세사 천으로 닦아주면 된다. 알코올, 암모니아 성분 및 으레 연상되는 불쾌한 냄새가 없는 것도 장점.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화면에도 사용 가능하다.
크기는 9.2 x 6 x 1.8cm로 휴대성도 챙겼으니, 수시로 청결 관리에 들어가도 좋을 듯. 현재 네이티브 유니온 홈페이지에서 1만 9천 원에 판매 중이다.
기능은 기본, 아름다움을 좇는 네이티브 유니온의 브랜드 가치가 그대로 묻어난 헤리티지 컬렉션도 지나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