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 탑티어 화로대를 예티가 만들었다

캠핑을 위한 계절이 왔다. 불멍과 따뜻한 음식, 온기가 필요한 가을 캠핑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 바로 화로대. 2006년 설립된 아웃도어 브랜드 예티(YETI)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화로대를 준비했다. 국내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아 늘 아쉬운 이 브랜드의 불멍 치트키는 이런 느낌.

내구성과 부식에 강해 건축 외장재로 사용되는 코르텐강 소재를 사용했다. 처음 제품을 받아보면 일반 강철의 모습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청동색의 녹청을 띠며 자연적인 장벽 역할, 즉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는 녹이 슨 것이 아니라 강철의 수명이 연장되고 있다는 증거. 뚜껑과 나무, 숯을 뒤적일 수 있는 강철 막대도 세트로 구성됐다.

관리법은 화로대가 식으면 삽이나 모종삽을 사용하여 모든 것을 깨끗이 청소하고, 물이 고이지 않도록 건조하게 보관하자. 크기는 지름 80cm, 높이 32cm이다. 예티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1,000달러(140만 원)로 직배송은 불가다.

가격은 높지만, 내구성과 간단한 구조로 한 번 사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화로가 될 듯. 약 32kg에 달하는 무게의 압박은 감수해야 하겠지만.

캠핑을 넘어 텐카라 낚시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만난 사람. 아웃도어를 삶에 새긴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