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름 나기 필수 아이템

남자에게 꼭 필요한 여름 아이템은 바로 리넨 소재의 옷.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아 여름 옷장에 하나씩은 있어야 하는 존재다. 만약 어느 브랜드의 옷을 사야 하냐고 묻는다면 알렉스 크레인(Alex Crane)이라 답하겠다. 2016년 뉴욕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유독 리넨 아이템에 집중하는데,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재배한 리넨만을 사용해 부드럽고 깔끔한 느낌이 나는 게 특징.

사실 린넨은 후줄근해 보이기 쉽다. 원단이 얇아 태가 나지 않고, 구김도 잘 간다. 좋은 품질의 리넨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알렉스 크레인의 선 리넨 티셔츠는 입을수록 더 좋아질 거다. 질감이 부드럽고 다림질이 거의 필요 없어, 여름 한 철이 아닌 일 년 내내 편하고 다양하게 입을 수 있다.

여유롭고 세련된 휴양지룩에는 플라야 리넨 셔츠를 추천한다. 소매를 걷어 올리고 단추 몇 개를 풀면 여름 해변과 잘 어울리는 룩이 된다. 참 린넨 팬츠는 여름 옷장에 상쾌함을 더해준다. 너무 꽉 끼지도, 헐렁하지도 않은 적당한 슬림함이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린다. 날씨가 더울수록 깔끔한 소재와 핏에 집중해야 함을 명심하자. 가격은 65달러(약 8만 9천 원)부터.

요즘 시계는 점점 작고 얇아지고 있다. 새로워진 미도 오션스타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