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SB의 줌 자노스키가 플라이레더 RM 버전으로 진화했다. 이번 리마스터의 핵심은 바로 지속 가능성. 최소 50%의 재활용 가죽 섬유 어퍼를 적용했으며, 레더의 앞면 아닌 뒷면을 사용해 스웨이드 같은 텍스처를 완성했다. 신발 끈도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다. 매끈하게 빠진 세련된 실루엣, 텅에 붙여놓은 스테판 자노스키의 패브릭 패치 등 오리지널의 디자인 골조는 그대로 이어간다.
컬러는 맑고 깨끗한 느낌의 퓨어 플래티넘이다. 여기에 한결 슬림해진 러버 아웃솔을 장착했으며, 미드솔 내부에 반발성이 탁월한 줌 에어 유닛을 탑재해서 신축성과 착화감을 끌어올렸다. 산뜻한 컬러웨이, 스트릿 패션과 클래식을 두루 소화하는 디자인 덕에 스케이트보드 슈즈로는 물론, 데일리 코디로도 오케이. 9월 7일 나이키 웹스토어와 일부 스케이트 샵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소매가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