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기다려오던 NBA 개막이 이제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다. 워낙 큼직한 트레이드와 각종 루머들이 쏟아져 나와 비시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딱히 심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선수들의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보는 것이 최고다. 스테판 커리의 미친 3점슛부터 르브론 제임스의 괴물 같은 덩크까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당신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면 올 시즌에는 지켜보기만 하지 말고 직접 뛰며 농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농구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아이템들을 생각해보면 농구화부터 시작해서 아대, 각종 보호대 등, 다양한 장비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겠지만 생각보다 별로 신경 안 쓰는 아이템이 바로 양말이다. 물론 충격 흡수, 코트 위에서의 접지력과 같은 부분은 농구화가 담당하고 있지만 농구화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농구 전용 양말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2017-18시즌에 맞춰서 NBA와 파트너십을 맺은 나이키가 선보인 나이키그립 파워 크루(NikeGrip Power Crew)와 퀵 크루(Quick Crew) 양말이 바로 당신이 여태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농구의 마지막 퍼즐이 되어줄 아이템이다. 두 제품 모두 양말이 신발 안에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는 힐락(Heel Lock)이 장착되어 있지만 두 제품의 성격은 조금 다르다. 우선 나이키그립 파워 크루에는 발 앞쪽과 뒤꿈치 및 발목 부분에 완충재가 적용되었다. 덕분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뛰어난 충격 흡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센터, 파워포워드를 비롯해서 이것저것 다 하는 스몰포워드가 신기에 적합하고, 퀵 크루에는 발을 지탱하고 양말이 발끝에서 접히지 않도록 하게 해주는 Nike Forefoot Lock이 있어 재빠른 스피드와 방향 변환이 주가 되는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NBA 시즌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도 슬슬 몸을 풀어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