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와플 레이서 17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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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설립자 빌 보어먼이 어느 날 아침에 아내가 와플 굽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뜬금없이 운동화 밑창에 와플처럼 격자무늬의 디자인을 적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서 진짜로 와플 기계에 고무를 부어 밑창을 만들어 신발 바닥에 붙여 탄생하게 된 나이키 와플 레이서. 좋게 말하면 혁신적인 방법으로, 한편으로는 또 좀 미쳤나 싶을 정도로 기발한 방법을 통해 탄생한 이 모델은 가벼운 무게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이며 빈티지가 하나의 유행으로 정착이 된 후부터는 더더욱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이번에 출시된 나이키 와플 레이서 17 프리미엄 역시 기존 와플 레이서의 클래식한 실루엣을 그대로 물려받아 빈티지한 매력이 물씬 풍겨나는 모델이다. 텍스타일, 가죽, 그리고 스웨이드로 이루어진 어퍼는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하며 파일론(Phylon) 소재의 미드솔은 가볍고 충격 흡수능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이 신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와플 모양의 고무 아웃솔은 그 어떤 신발들보다도 훌륭한 트랙션을 제공해줄 것이다. 그린과 블랙의 강렬한 컬러 조합 또한 화려한 봄날 사람들의 시선이 당신의 발끝으로 자연스레 향하게끔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