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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잔디 밟으러 따뜻한 나라로 원정 가기도 힘든 상황, 겨울 라운딩 준비를 서두르자. 입돌아갈 정도의 추위 아니고서야 공 치고 싶은 마음은 항상 꿈틀거니까 말이다. 18홀 내내 몸과 마음 모두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신발 컨디션 돌보기도 소홀해서는 안된다. 갑작스럽게 내리는 겨울비와 흩날리는 눈 속에서도 건재할 나이키 에어 줌 인피니티 투어 쉴드는 생활 방수로 꿉꿉함을 날려줄 물건.
하이탑 스타일로 두 발을 단단히 지지해주는 이 골프화는 어퍼에 적용된 방수 오버레이 덕에 얼룩과 물에 강하다. 신발을 싸고 도는 고무 머드 가드 또한 습기로부터 또 하나의 장벽을 쳐준다. 디테일도 훌륭한데 발목의 잠금 지퍼 덕, 장갑을 끼고도 신발을 신고 벗기 편하게 만들었다.
아웃솔에 적용된 3개의 클리트는 에너지 반환을 선사하며, 에어 줌 유닛으로 쿠셔닝 또한 수준급이다. 목 높은 골프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과감히 지나치시고, 끌린다면 나이키 공홈으로 가자. 가격은 23만 9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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