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넘어 입체감 넘치는 스우시, 나이키 알피나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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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는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자세로 스페이스 히피 컬렉션, 어댑트 오토 맥스, D/MS/X 등 신선한 실루엣을 선보이고 있다. 나이키 알피나 5000 또한 이 행렬에 동참, 다채로운 색감과 TPU 소재 위에 똬리를 튼 스우시 패널로 눈길 끌기는 일단 성공이다. 2008년 도입된 플라이와이어(Flywire)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보아 성능 향상에도 부단히 신경을 쓴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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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기엔 일반 스티치로 오해받을 수 있는 얇은 줄, 플라이와이어를 어퍼에 적용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 신발 뒤틀림 방지는 물론 지지력도 향상되며, 발이 신발과 따로 노는 힙슬립 걱정도 없애 준다. 또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경량화가 가능하다. 고로 알피나 5000 미드 풋과 힐에 적용된 이 줄들이 당신의 두 발에 경쾌함을 선사하고 듬직하게 감쌀 예정.

나이키 바우어만 시리즈에 영감을 받은 미드솔에는 생크를 적용해 기능은 물론 매력적인 그러데이션으로 디자인적 요소로도 열일 중이다. 어퍼는 통기성 뛰어난 메시 소재를 사용했다. 만약 화려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차분한 회색 옵션도 있으니 참고하자. 올봄 출시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