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이다. 인간이라면 벗어날 수 없는 사회라는 조직 안에서 마음 부대끼며 연대하려면 혐오와 차별을 지우는 건 당연한 일. 이 의미 있는 달에 꾸준히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지지하고, 물심양면 실질적인 도움을 줘 온 나이키와 컨버스가 상징적인 무지개 깃발 색상을 본업에 입혀 올해도 나이키 비트루(Nike BeTrue)와 컨버스 프라이드(Converse Pride) 컬렉션을 선보였다.
나이키는 에어 포스 1, 에어 맥스 2090, 에어 데슈츠 등 세 종으로 구성했다. 나이키 에어 포스 1 텅과, 힐탭 부분, 미드솔에 부담스럽지 않게 깃발 색상이 자리하고 스우시도 마치 프리즘에 투과되는 빛처럼 은은히 빛난다. 나이키 에어 데슈츠는 뒤꿈치 부분에 달린 지퍼 주머니 디테일이 포인트.
컨버스는 척 70, 척 테일러 올스타 등 어퍼 전체에 더욱 과감하게 무지개 색상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스팽글 장식으로 블링블링한 멋을 뽐낸다. 나이키 비트루 컬렉션은 6월 5일 중국 전역, 19일에는 전세계 나이키 웹 스토어와 소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컨버스 프라이드 컬렉션은 5월 29일 홈페이지에서 오픈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