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등에 타 결승선에서 폴짝 뛰어내려 달리기 1등 먹은 영민한 쥐. 십이지신 중 그 시작을 알리는 경자년이 도래했다. 나이키는 중국 12궁도 달력 선두에 선 쥐의 해를 기념하고, 중국과 얽힌 인연을 곱씹기 위해 ‘Year of the Rat Chinese New Year’ 컬렉션을 선보였다. 나이키가 차이나머니, 그 짜릿한 맛을 본 걸까.
에어 맥스 1, 에어 맥스 720, 에어 포스 1, 카이리 6 등 이 10가지 실루엣에 중국 전통 종이공예 즈엔즈 패턴을 새겼다. 무늬 종류는 4가지인데 이 중 세 개는 나이키와 중국의 깊은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그중 하나만 살펴보면 잉어와 트랙이 수 놓인 패턴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올림픽에서 중국이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고, 나이키가 중국 육상팀을 후원했던 해에 영감을 받은 거라고.
일부 제품은 이미 출시되었으며, 1월 중 나이키 온라인숍에 물건 와르르 쏟아질 예정. 저만치 멀리서 봐도, 이만큼 가까이서 아이컨택해도 대륙 감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