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도 이어지는 K의 역습, 김치부각 김칩스 출시

이미 K 콘텐츠가 세계 시장을 강타하기 전부터 김치 맛 나는 과자는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진짜 김치가 들어간 제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최근 실제 김치 재료를 넣은 김치부각이 출시됐는데, 이름도 센스 있게 김치와 과자조각(Chip)을 합친 김칩스다.

김칩스는 국내산 고춧가루와 토종 김치의 국물에 철원 오대쌀로 만든 김치부각이다. 쌀 과자인 만큼 자극적인 맛은 덜하지만, 재료 덕분에 맛의 깊이가 상당한 편이다. 글루텐 프리에 트랜스 지방도 없어 부담도 없다. 실제로 맛 자체는 바삭하게 부쳐낸 김치전과 상당히 흡사한데, 마침 캐치프레이즈도 ‘김치전 가장자리의 바삭함’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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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김치부각은 연남동에 위치한 한식 주점 더다믐의 안주로도 맛볼 수 있다. 한식전문 신인호 셰프가 개발해 김치마스터셰프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수상한 메뉴로,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량한 끝에 제품으로 출시한 것이라고. 이미 안주로도 충분히 검증된 만큼, 이제는 맥주 안주로 나초 말고 김치부각을 흡입해도 좋겠다. 물론 막걸리면 더 좋고.

일단 안주라고 했으니 술이 빠질 수 없겠지. 수제 맥주와 사이다를 적절하게 섞은 GS25 x 더쎄를라잇브루잉의 맥싸 정도면 어울리는 주종으로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