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레이 맨(The Gray Man)> 예고편이 공개됐다. 스파이 첩보물 장르의 액션 블록버스터 <그레이 맨>은 오리지널 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를 투자한 넷플릭스 영화다. 어마어마한 제작비에 걸맞게 감독은 MCU 페이즈 3의 피날레를 장식한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더불어 미국 소설가 마크 그리니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2018년 영화 <퍼스트 맨> 이후 무려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라이언 고슬링의 등장으로 예고편이 시작된다. 그는 ‘그레이 맨’으로 불리는 전직 CIA 첩보원 코트 젠트리, 일명 시에라 식스로, 전문 암살자로 활동한다.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이는 바로 크리스 에반스. M자 탈모를 한껏 드러낸 채 얌생이 콧수염까지 장착하는 등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진 또 다른 암살자, 로이드 한센을 연기하며 식스를 무섭게 추격한다. 둘의 숨 막히는 추격전과 반전이 골자로 예상되는 가운데 2,400억 원의 제작비를 실감케하는 장면들이 눈길을 끌면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오랜만에 제대로 찾아온 할리우드산 액션 블록버스터 <그레이 맨>은 7월 13일 극장에서 먼저 개봉하고,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올해 최고 기대작 <그레이 맨>과 함께 ‘넷플릭스 6월 공개 신작 추천 7선’도 놓치지 말고 함께 확인해 보시길. 숨은 띵작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