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애플워치 울트라2를 선보였다. 스포츠나 아웃도어 모험, 해양 및 수상 스포츠 등을 위한 진보한 애플워치다. 가장 강력한 워치 칩 S9 SiP를 기반으로,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워치를 다루는 더블탭 기능이 적용됐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두 번 탭하는 것만으로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애플워치 울트라2에는 애플 제품 사상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최대 3,000니트의 밝기로, 이는 전작 대비 50% 향상된 것. 큰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시계 페이스, 모듈 울트라도 적용됐다. 가장자리에 초시계나 고도, 수심 등과 같은 실시간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이다.
애플워치 울트라2는 극한의 상황에 맞게 설계됐다. 뛰어난 정확도를 자랑하는 GPS는 물론, 해발 고도 -500m 가장 낮은 계곡 바닥부터 최대 9,000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까지 넓은 범위의 고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했다고. 한계 수심이 최대 40m에 달해 카이트서핑,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 등 수상 스포츠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이빙에서는 상승, 하강 속도를 비롯해 다이빙 시 심박수까지 체크해 준다. 가격은 1,149,000원.
아이폰 15도 공개됐다. 국내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니, 컬러부터 고르고 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