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오리지널비어컴퍼니가 콜렉티브 캐스크 시리즈(Collective Cask Series)를 시작한다. 브랜드의 개성과 스토리가 담긴 배럴을 교환하는 프로젝트다. 첫 주자는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 기원.

두 브랜드가 함께 만든 맥주의 이름은 디오리진넘버원(The Origin No.1). 오리지널비어컴퍼니의 대표 스카치 에일 맥주 문라이트를 기원의 버진 아메리칸 오크 배럴에 숙성한 후, 병입 숙성했다. 긴 숙성을 거쳐 오크, 캐러멜, 견과류 등 배럴의 특징이 맥주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고. 풍미와 향미가 높아진 것은 물론, 벨벳같이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깊은 바디감을 자랑한다.
콜렉티브 캐스크 시리즈는 세트로 구성된다. 맥주 디오리진넘버원 750ml 1본, 기원 위스키 버진 아메리칸 오크 100ml 1본, 전용 잔과 글래스 스트로우로 맥주를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구매는 오는 12일부터 오리지널비어컴퍼니 삼성점에서, 300세트 한정. 가격 92,000원.
와인은 너무 어려워? 사실 와인은 음료의 한 종류다. 탭샵바 브랜드 디렉터가 말해주는 와인 입문 가이드를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