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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Gucci)의 창의적인 비전을 기념하는 몰입형 멀티미디어 전시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아키타이프(Archetype)’는 모든 복제품의 원형, 그 자체로 결코 재현될 수 없는 본래의 형태인 ‘절대적 전형’을 의미하며, 이번 전시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선보인 지난 6년간의 캠페인을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재해석한다. 컬렉션마다의 스토리를 표현함과 동시에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자유롭고 대담한, 포용적인 철학을 반영하는 매개체로서, 독특하고 반복될 수 없는 순간을 이야기하는 구찌의 모든 캠페인이 주요 소재인 셈.
방문객을 맞이하는 첫 공간은 무대의 백스테이지와 같이 전시회의 곳곳을 분할된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며, 총 13개의 구찌 캠페인을 현실로 구현한 다감각적 세계로 이어진다. 더불어 파리부터 로스앤젤레스, 음악 장르 노던 소울부터 프랑스 68 혁명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대해 탐구하는 만화경처럼 변화무쌍한 미켈레의 비전을 만나볼 수 있을 것. 신화 속 방주 건설자, 은하계 탐험가, 말, 무용수, 천사, 외계인 등 다채로운 영감의 원천과 구찌의 캠페인을 통해서 반향을 일으켜 온 음악, 예술, 여행, 대중문화의 요소들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DDP 배움터 2층 디자인 박물관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3월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오늘(14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고, 구찌의 디지털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버추얼 투어를 통해서도 관람 가능하다.
역대급 제작비와 스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슈퍼볼 예고편’ 소식도 함께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