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나 학교에서 팀 미팅을 진행하다 보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팀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모두 세세하게 기록해두기는 쉽지 않다. 팀원 중 한 명 정도는 서기로서 회의록 작성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쉴 새 없이 썼다 지웠다 하는 화이트보드 위를 지나치는 아이디어들을 잡아두기엔 역부족이다.
구글 잼보드는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든 멤버가 활발하게 직접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내고 기록할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화이트보드다. 웹에서 바로 자료를 끌어올 수도 있고, 두 개의 스타일러스를 가지고 4K 해상도의 선명한 디스플레이 위에 스케치, 메모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보드까지 직접 가지 않고도 자신의 자리에서 태블릿이나 랩탑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나만의 노트를 남길 수도 있다. 심지어 같은 회의 공간에 있지 않고 지구 반대편에 있더라도 스마트폰 통해 회의에 참석하고 노트를 남기는 등,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발하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어필할 수 있도록 해준다. 회의 중에 기록된 모든 자료는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되며 후에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쉽게 열람 및 편집이 가능하다. iOS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크롬 캐스트를 통해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다양한 컨텐츠의 이용도 가능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발한 내 아이디어들. 회의 중에 안타깝게 놓치는 일 없이 내 손으로 직접 기록해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