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머데이 쿨러를 위해 프리퀀시 끌어모으고 있다는 건, 여름이 왔다는 것. 얼음 위에 동동 띄운 맥주와 과일을 들고 떠날 궁리를 하고 있다면 인디고고 펀딩 페이지로 눈길을 돌려보자. 재기발랄한 물건들 사이 고썬 칠리스트(GoSun Chillest)가 본적 없는 이력으로 당신의 지갑을 털러 왔다. 바로 온도 유지에 필요한 얼음이 필요 없는 물건.
이 제품에 얼음이 필요 없는 이유는 R1234yf 친환경 냉매를 사용했기 때문. 배터리를 내장해 총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태양 전지판을 옵션으로 선택하면 추가 전력을 얻게 된다. 이 아이스박스가 더욱 유용한 이유는 냉동과 냉장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 -20도에서 20도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두 칸 모두 냉동 혹은 냉장으로도 세팅할 수도 있다. 버튼 혹은 앱으로 온도를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한 능력치도 갖췄다.
또한 내부 조명, 상부에 적용된 도마, 정리 바구니, 병따개 등 아웃도어를 위한 디테일을 살린 점도 마음에 든다. 용량은 얼음이 없으니 공간도 넉넉해 맥주 60캔은 거뜬히 담아내는 45L. 크기는 약 71 x 43 x 52cm, 무게는 19kg이다. 7월 배송 예정이며, 국내 배송비 268달러가 추가로 든다는 사실도 간과하지 말자.
펀딩에 한창 맛이 들린 당신이라면, 전동 치실 플라우스와 음식물 처리기 로미도 주시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