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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5 칩을 적용한 애플 맥북 프로, 아이패드 프로, 비전 프로 신제품을 공개했다. M5 칩을 넣은 만큼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로 포진된 구성이다. 지난달 아이폰 17과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 3 등을 선보인 애플에서 또다시 회심의 일격을 날린 것.
자체 개발 차세대 칩 M5는 이전 버전 M4 대비 최대 4배 이상의 GPU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그래픽 성능은 최대 45% 향상되었다고 브랜드는 밝혔다. M5 칩은 3세대 3나노미터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 뉴럴 액셀러레이터(Neural Accelerator)를 탑재했는데 이는 AI 작업을 획기적으로 빠르게 실행시켜 진일보한 능력치를 선사한다.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한국이 처음으로 1차 출시 국가에 포함되어 더욱 반갑다. 11인치와 13인치로 두 가지 구성으로 디자인은 전작과 동일하다. M4가 들어간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배 향상된 AI 성능을 지원하며, 애플이 새롭게 설계한 무선 네트워킹 칩 N1으로 와이파이 7 기술을 누릴 수 있다.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또렷한 화면을 마주할 수 있겠다. 주사율은 120Hz이다. 추가된 고속 충전 기능으로 고전력 USB-C 어댑터 사용 시 30분이면 배터리 50% 충전도 가능하다. 11인치 와이파이 모델 기준 159만 9천 원부터 시작한다. 10월 17일 오전 10시 사전 주문이 시작되며, 정식 출시는 10월 22일.
리퀴드 레티나 XDR 패널을 적용한 맥북 프로 14. 최대 밝기 1,600니트의 고명암비를 지원한다. M1 모델과 비교하면 최대 6배 빠른 AI 성능과 최대 1.6배 빠른 그래픽 성능을 갖췄으니, M5 칩 성능의 진보를 실감케 한다. 16G 메모리, 512GB SSD를 기본 사양이며, 구성에 따라 최대 32G 메모리, 4TB 저장 용량으로 세팅 가능하다. 색상은 스페이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가격은 239만 원부터이며,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출시와 동시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혼합현실(MR) 헤드셋 기기인 비전 프로의 새로운 버전이다. M2 칩에서 M5로 큰 변화를 맞은 제품. 최대 30미터 크기의 가상 화면을 마주할 수 있어 더 기대된다. 무게가 100g 무거워진 건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착용감을 위해 밴드를 이중으로 설계해 무게 증가를 염두에 둔 모습.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이전 세대보다 10% 더 많은 픽셀로 더욱 실감 나는 시야가 펼쳐질 듯하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가격은 499만 원부터다.
AI라는 시대의 흐름에 정확히 부합한 아이템이 있다. 구글 제미나이 AI 기능을 담은 카메라, 라이카 아니고 카이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