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겁나게 빠른(Scary Fast)’ 행사에서 M3 칩을 공개했다. 3나노미터 공정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PC용 칩이다. 작아진 공간에 더 많은 수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속도와 효율성을 개선했다.
M3 칩은 M3, M3 프로, M3 맥스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와 효율성이 향상됐으며, 다이내믹 캐칭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하고 하드웨어 가속형 레이 트레이싱 및 메시 셰이딩과 같은 신규 렌더링 기능을 최초로 구현했다. M3 렌더링 속도도 M1 라인업 대비 2.5배 빨라졌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코어 및 효율 코어는 M1 대비 각각 30%, 50% 향상됐다. 뉴럴 엔진 처리 속도도 M1 대비 60% 빨라졌다. 이는 시스템 배터리 사용 시간과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 M3 칩은 아이맥 데스크톱에 탑재되며, 맥북 프로에는 선택에 따라 세 가지 라인업이 모두 탑재될 수 있다. M3 칩을 탑재한 새로운 맥북 프로는 미국 등 27개 국가에서 30일부터 주문 가능, 오프라인 매장 판매는 11월 7일부터 시작된다.
라이카에 또 한 번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사진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라이카 M1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