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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 시리즈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종류는 총 세 가지로 6.2인치 ‘갤럭시 S21’, 6.7인치 ‘갤럭시 S21 플러스’, 6.8인치 ‘갤럭시 S21 울트라’로 구성됐다. 우선 문턱을 낮춘 행보가 눈에 띈다.
이전 모델 S20보다 금액을 낮게 책정해 100만 원 이하로 선을 그은 것. 울트라 모델에는 노트의 전유물이었던 S펜도 쓸 수 있게 인심도 베풀었다. 매끈한 ‘컨투어 컷’ 디자인으로 외모에만 치중한 건 아니라는 얘기.
국내 모델에는 5㎚ 공정으로 생산한 삼성 자체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2100이 탑재된다. 엑시노스 2100 프로세서는 전작 엑시노트990 대비 CPU 성능은 30%, GPU는 40%가 향상됐다고. 초당 26조 번 연산할 수 있는 NPU를 탑재해 AI 성능에도 기름칠했다.
카메라 성능은 이렇다.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21과 갤럭시S21플러스는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했다.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가 적용됐고 전면은 1천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를 얹었다.
최상급 모델인 울트라는 쿼드HD+화면을 세팅했고, 무려 1억800만 화소 광각, 1,200만 듀얼 픽셀 초광각, 1천만 듀얼 픽셀 망원, 1천만 듀얼 픽셀 망원 렌즈로 네 개 카메라를 적용했다. 디지털 줌으로는 최대 100배나 땡겨 촬영도 가능. 전면은 4천만 화소를 자랑한다. 새롭게 적용된 ‘디렉터스 컷’, ‘인물모드’ 등도 궁금한 지점.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플러스는 8GB 램, 356GB로 출고가는 99만 9,900원과 119만 9,000원이다. 울트라는 12GB 램, 저장공간 256GB 모델이 145만 2,000원, 16GB 램, 512GB가 159만 9,400원이다.
색상은 갤럭시 S21은 팬텀 그레이, 팬텀 화이트,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등 4가지로 구성했다. S21 플러스는 팬텀 블랙, 팬텀 실버,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등 4가지이며, 울트라 모델은 팬텀 블랙, 팬텀 실버 등 두 가지다. 국내는 15일부터 21일까지 예약판매 하며, 일반판매는 29일부터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