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트리(Gantri)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포스트잇, 종이, 샘플 등 이것저것 널브러진 지저분한 책상을 보고 이 물건을 떠올렸다. 하루 종일 집중할 수 있는 조명을 만들고 싶었던 것. 아날로그 태스크 라이트(Analog Task Light)는 레고에서 영감을 받아 큐브를 쌓아 올린 실루엣으로 완성했다. 브랜드에서 개발한 식물 기반 소재 갠트리 플랜트 폴리머를 사용했고,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됐다.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주문형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초의 디지털 제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등을 사용한다. 갠트리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248달러(약 33만 원).
디테일이 공간을 살리는 법. 집을 유럽 노천카페처럼 만들어주는 마지스 트레이브 체어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