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보다 튼튼하다, 반스 OTW 어센틱 HT 비브람

반스의 최상위 라인인 OTW 바이 반스(OTW by Vans)는 과거 반스의 상징이었던 탐험과 저항 정신을 주요 가치로 내세운다. 한층 진화한 프리미엄 컬렉션을 선보이는 카테고리답게, 그들이 새롭게 선보인 반스 OTW 어센틱 HT 비브람(Authentic HT Vibram)도 특별하다. 반스 최초의 실루엣을 바탕으로 삼고, 지금껏 없던 견고함을 장착했으니까.

역대급 내구성의 비결은 소재에 있다. OTW 바이 반스는 이번 제품에서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섬유로 알려진 다이니마 소재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강철보다 15배나 강해 방탄조끼에 쓰일 정도니, 튼튼함으로는 비견할 데가 없다. 단순히 강력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통기성, 가벼운 지지력까지 갖춰 거친 보딩에도 꿈쩍없을 예정. 심지어 방수까지 가능해 더 이상 악천후도 스케이터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여타 프리미엄 모델처럼, 기존의 와플 밑창 대신 탱크 트레드 비브람을 사용해 접지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부드러운 쿠셔닝을 선사하는 솔라 폼 ADC 인솔, OTW 바이 반스와 다이니마 로고가 함께 새겨진 가죽 풋베드는 편안한 착화감을 완성한다. 후면에는 힐 웨빙이 있어 신고 벗을 때도 편리하고, 카라비너에 달아 휴대하기도 좋다. 반스 OTW 어센틱 HT 비브람 가격은 16만 5천 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능성 러닝화부터 깔끔한 단화까지, 에디터가 직접 신어보고 추천하는 데일리 운동화는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