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Toyota)의 SUV 랜드 크루저(Land Cruiser)가 하이브리드로 돌아왔다.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14년 만의 풀 체인지다. 편안한 심부름꾼이 아닌 견고한 오프로더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2.4리터 4기통 가스 엔진이 전기 모터와 함께 작동하여 총 326마력을 낸다. 지상고는 8.7인치이며, 험로에서 하부를 긁어 차량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부의 구성 요소 상당 부분을 프레임 레일 안에 배치하여 보다 견고한 내구성을 확보했다고.
실내는 일본 차 특유의 구성을 오프로더 형식으로 재해석했다.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 보기 좋게 자리 잡은 기어봉까지 모던하게 정돈된 모습. 내년 상반기 일본에서 발매된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투박한 오프로더보다 매끄러운 디자인이 취향이라면 닛산 Z 니스모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