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두툼해 둔중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그런 다운 점퍼 말고, 가볍고 얇아 운전할 때 입어도 걸리적거리지 않는 재킷을 원한다면 프루프(Proof)에서 선보인 스텔스 다운 컬렉션을 눈여겨볼 것. 혁신적인 구조를 통해 보온성은 높이고, 편안한 착용감까지 갖춘 제품이다. 고로 데일리로 착용하기 제격.
이 아이템은 셸과 다운 층을 공정 중에 접착 시켜 외부에 바느질 라인이 보이지 않는다. 아울러 이러한 결합 프로세스를 통해 다운이 뭉치거나 자리를 이탈해 돌아다니지 않도록 한다. 4방향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나며, 방수 마감 처리로 가볍게 내리는 비와 눈은 가뿐히 막아준다는 점도 실용적인 포인트.
아울러 윤리적인 방법으로 동물 털을 채취하는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을 받아 착한 제품임을 증명했다. 측면에는 지퍼가 적용된 주머니 2개를 설계해 소지품 보관이 용이하다. 종류는 베스트, 다운 재킷, 후디 다운 재킷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헉베리 온라인 편집숍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베스트가 148달러, 다운 재킷이 198달러로 한화 약 18만 원, 24만 원 정도다.
오늘 마지막 회를 맞게 될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최웅은 가도 그의 패션은 남았으니 이 다운 재킷과 매치시킬만한 아이템은 없는지 살뜰히 훑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