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전 세계인 일상 곳곳에서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브랜드 폴 스미스(Paul Smith). 자신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만든 창립자 폴 스미스는 영국 작은 상점에서 시작해 그의 재능인 재치와 유머를 살린 디자인으로 지금은 명실상부 영국 국가대표 브랜드가 됐다. 아무리 걸출한 디자이너라도 창조를 위해선 분명 무언가에서 자극을 받을 텐데, 묻지 않아 몰랐던 그의 영감의 원천이 이 책에 공개된다.
디터 람스의 라디오, 마리오 벨리니가 디자인한 캡 체어, 자전거 안장 등 무려 50가지나 되는 그의 영감 소스를 ‘폴 스미스’에 담았다. 저자는 브레인스톰 디자인(Brainstorm Design) 공동 의장 토니 챔버스(Tony Chambers). 폴 스미스의 세계관과 크리에이티브한 작업 과정, 위트 넘치는 디자인 접근법 등 흥미로운 지점을 모아 널리 창작자들을 이롭게 할 예정. 가격은 한화 약 8만 원에 아트북 출판사 파이돈(Phaidon) 온라인숍에서 판매 중이다.